최경환 부총리-서병수 부산시장, IDB총회 업무 협약

2015-01-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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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병수 부산광역시장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와 부산광역시 간 '2015년 IDB-IIC 연차총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약식'에 참석,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기획재정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서병수 부산시장은 15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3월 부산에서 열리는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서(MOU)에 서명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나라가 가입한지 10년째 되는 해에 열리는 이번 IDB 연차총회가 중남미와의 경제협력 증진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남미 관료들과 경제·금융계 주요 인사들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총회가 부산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부산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서 시장은 지난해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와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언급하면서 "IDB의 연차총회도 다른 어느 행사보다 더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2015년도 IDB및 미주투자공사 연차총회는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DIB 48개 회원국 경제부처 장관, 중앙은행 및 국제금융 관계자, 국제기구 대표, 금융인, 기업인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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