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중국 바이오업체에 항체치료제 기술 이전

2015-01-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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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파멥신은 자사의 이중표적 항체치료제 기술 ‘DIG-KT’를 중국 바이오업체인 3S바이오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3S바이오는 1993년 설립된 중국 선양에 본사가 있는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이다.

DIG-KT는 암세포 성장과 신생혈관 형성에 긴밀하게 관련된 두 가지 신호전달기작을 효과적으로 막아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항암 항체치료제 기술이다.

이번 계약에는 한국과 중국·타이완·홍콩·마카오 지역에 대한 해당 기술 개발과 판매에 대한 권리이전이 포함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3S바이오는 기술선급료·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에 따른 정액기술료, 그 외 판매수익에 따른 경상로열티를 지불하게 된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DIG-KT는 난치성 암 치료에 있어 우수한 잠재력을 지닌 항체 신약 후보물질”이라며 “한국과 중국에서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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