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에서는 교통사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는 이정아(이자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봉국(윤희석)은 최이경(박탐희)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이경의 병실 안에서 슬퍼하던 봉국은 뜻밖의 인물인 이정아를 마주치고,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이정아는 극 중 의류업체 회사 안방마님이 될 꿈을 갖고 있으며 야욕으로 뭉친 여자다.
봉국의 뒤를 밟은 정아는 봉국의 사진을 찍으며 자신의 친한 지인에게 흥신소 전화번호를 물었다.
다음날 정아는 남편 최대경(조연우)이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했다는 소식을 듣고 확인해야 한다며 재촉했다.
두 사람은 급히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고, 흘러나오는 이경과 봉국의 애정행각 소리를 들었다.
한편, '황홀한 이웃'은 남편밖에 모르는 '남편 바보' 아내가 어느 날 키다리 아저씨 같은 옆집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8시 3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