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 65회에서는 과거 서은하(이보희)와 오빠 백영준(심형탁)이 나누었던 대화를 완벽 재연하는 백야(박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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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야는 은하에게 자신이 친딸이며, 오빠 영준이 죽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거짓말을 늘어놓는 은하의 모습에 야는 과거 영준과 은하가 나눴던 대화를 재연했다.
야는 자신이 들었던 그대로 "나 어떻게 찾은 거야? 잘 들어, 서운해도 어쩔 수 없어"라며 "우리 그냥 모른 채 살아, 내 형편이 그래. 부탁이야, 모른 체해줘. 미안하다. 다시는 연락하지 마"라고 은하가 뱉었던 냉정한 말들을 읊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