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압구정 백야' 65회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 백야(박하나)를 속으로 욕하는 서은하(이보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미국에서 돌아온 은하는 조장훈(한진희)과 조나단(김민수)에게 "힘들었지만, 생각 바꿨어. 생각 바꾸니까 갈등도 없어지고"라며 야와 나단의 결혼을 허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은하의 속셈은 따로 있었다. 은하는 "나단인 포기하고 조지아(황정서)만 붙잡고 늘어지는 거야. 넉넉잡고 10년이면 장화엄(강은탁) PD 회장 자리 물려받을 것이고, 그럼 지아가 나 얼마나 챙기고 호강시켜주겠어"라고 말하며 지아와 화엄을 결혼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에 집으로 야를 초대한 은하는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는 야를 두고 "싸가지. 잘 다녀오셨다는 인사 한마디가 없어"라고 속으로 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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