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2349만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6.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시장규모는 6년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7만4763대로 전년대비 3.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민망이 13일 전했다.
전체 판매량중 승용차 판매량은 1970대를 기록해 9.9%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SUV 판매량은 36.4% 증가했다. 고급승용차 판매량은 3.1% 증가에 그쳤다. 이 밖에 상용차 판매량은 379만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6.53% 감소세를 나타냈다. 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7% 늘어난 2513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