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자동차부품 기업 S&T모티브는 12일 GM과 자동변속기용 오일펌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T모티브는 지난해 12월 쿤샨법인의 자동변속기 오일펌프와 엔진용 가변형 오일펌프의 약 3600억원 규모 상하이GM 공급에 따른 중국 물량 확대에 이어 미국 시장까지 파워트레인용 오일펌프 공급을 확대한 것이다. 2018년부터 6년간 부산 본사에서 약 2250억원 규모로 북미GM에 공급할 예정이다.
S&T모티브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서 파워트레인용 핵심부품은 갈수록 더 높은 기술력과 품질이 요구되고 있다”며 “S&T모티브는 세계 시장에서 개발, 생산 및 품질 등을 인정 받아 지속적인 수주가 진행 중이며, 글로벌 파워트레인 핵심부품업체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