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 지원 확대

2015-01-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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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201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신청을 2월 5일까지 해당 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슬레이트’는 우리나라 산업화시기인 70년대 전후로 집중적으로 광범위하게 주택의 지붕 등에 소재로 사용되어 왔으나, 슬레이트의 노후화로 석면 비산에 따른 피해 가능성은 증가하고 있는데 반하여 처리비용이 많이 소요되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 2011년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까지 108동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처리 하였고 올해는 1억6천8백만원의 사업비로 50가구를 대상으로 작년보다 48만원이 증가한 가구당 최대 333만원의 철거·처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 지원비를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보호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사업을 2021년 까지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청자 접수 및 대상자 선정 등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청 환경녹지과 청소행정팀(032-899-26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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