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박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비판…여권 “아쉽다”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1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비판한 것과 관련, 새누리당은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제1야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국정 전반에 대한 열정 어린 관심, 특히 현재의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와 대책을 고심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자의적인 해석과 주석 달기에 치중했다는 점은 매우 아쉽다”고 지적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지금 대한민국의 최우선과제는 경제를 살리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이라며 “국정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파트너인 새정치연합도 현 경제상황의 절박성과 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데 최대한 협력해주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관련기사

• 문희상 위원장 신년 기자회견 “박 대통령, 국민에 더 큰 걱정 안겨줘”
• ​박 대통령 신년 회견…경제활성화복 차림으로 ‘경제’ 42차례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