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화재] 사고 희생자 첫 영결식

2015-01-13 11:4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 나흘째는 맞는 가운데 사고 숨진 윤효정(29·여)씨의 영결식이 13일 오후 12시에 의정부백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된다.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 절차를 밟은 고인의 유해는 경기 포천시 도성사 내 봉안당에 안치될 예정이다. 윤씨는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다 연기를 마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 숨졌다. 특히 오는 3월 결혼을 앞두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또 다른 희생자 안현순(68·여)씨의 영결식은 오는 14일 오전 6시 의정부의료원에서 열린다. 한경진(26·여)씨와 이광혁(44)씨의 영결식도 이날 오전 10시에 각각 의정부추병원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일 오전 9시 15분께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 등 건물 4동과 주차타워, 단독주택 등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126명이 부상했다. 226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90억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