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실제 동성애 커플 광고 기용, "사랑의 다양성 알리기 위해"

2015-01-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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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파니 광고, CNN 영상 캡처]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미국 고급보석업체 티파니(Tiffany)가 자사 광고 기획 사진에서 처음으로 동성애 커플을 등장시켰다고 CNN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에서 티파니 홍보담당자가 출연해 이번 기획 사진에 대해 "사랑은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CNN은 티파니의 동성애 커플 기용 광고는 미국에서 공감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소개했다.

이번 티파니 광고 기회 시리즈는 총 7쌍의 커플이 등장한다. 이 중 동성애 커플은 뉴욕 시내의 한 건물 현관에서 앉아 있는 모습이 연출됐으며, 이 사진의 주인공들은 실제 동성 커플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미국 기업들은 홍보에 동성애 커플을 기용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으며 '바나나 리퍼블릭' 등 의류업체도 동성애 커플을 기용한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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