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 62회에서는 백야(박하나)의 계획대로 움직이는 조나단(김민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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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야는 나단에게 "어머니 입장으로 생각해 보세요. 한창 나이에 아들 딸 두고 돌아가셨어요. 신랑 어머니 자리에 다른 사람도 아니고 지금 어머니가 앉아서 인사받으면 혼백이지만 심정 어떻겠어요. 아니라고 봐요, 미국 가신 거 오히려 잘된 거예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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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장훈은 "야야 생각이야? 야야가 그래?"라고 물었고, 나단은 "제가 곰곰이 생각해 봤더니요, 그냥 있고 싶은 만큼 계시라고 하세요. 식 모양새보다 엄마 영혼 아프지 않게 해드리고 싶어요. 혼백이 있다면 분명 오셔서 그 자리 앉으실 거예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