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내·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
박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집권 3년차의 국정운영 구상을 발표한 후 각종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이어 여야의 인적쇄신 요구에 어떤 답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배우 송일국의 아내인 정승연 판사가 최근 송일국 매니저 논란에 대해 SNS에 분노의 글을 올렸다.
정 판사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편 송일국의 매니저 논란에 대한 해명글을 올렸고 임윤선 변호사가 9일 SNS를 통해 공개했다.
임윤선 변호사에 따르면 정 판사는 "정말 이따위로 자기들 좋을대로만 편집해서 비난하는 것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며 "해명을 해도 듣지도 않고 자기가 보는 거만 보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정 판사는 이어 "문제 된 매니저는 처음부터 어머님(김을동)의 인턴이었다. 당시 어머님께서 문화관광부 의원이셔서 한류관련 조사를 하는 목적으로 와 있던 친구였다"며 "그런데 남편이 한창 드라마 촬영 중에 매니저가 갑자기 그만 두면서 누군가 사무실 업무를 봐 줄 사람이 급하게 필요했다. 그때 가장 한가한 어머님의 인턴이 바로 그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 판사는 "공무원이면 겸직금지가 문제가 돼 국회에 문의를 해보니 이 친구는 정식 보좌관이 아니라 인턴에 불과해 공무원이 아니고 겸직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식 매니저를 채용할 때까지 전화 받고 스케줄 정리하는 등의 임시 알바를 시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정 판사는"알바비는 당연히 우리 남편이 전부 지급했다. 휴대폰으로 전화 받는 것이 주된 업무였으니 출퇴근은 대부분 종전대로 국회로 해서 자기 업무를 봤다"라고 덧붙였다
▶국회 안행위 의정부 아파트 화재 현안 보고 받아
1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4명이 숨지고 100여명의 부상자를 낸 경기도 의정부 아파트 화재와 관련, 정부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는다.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내가 왜 돈을 쓰면서 마녀사냥을 당해야 하느냐"
'백화점 갑질' 논라을 일으켰던 백화점 모녀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만난 백화점 모녀는 "기쁜 마음으로 돈을 쓰러 왔는데 왜 주차요원에게 이런 꼴을 당해야 하느냐. 내가 왜 돈을 쓰면서 마녀사냥을 당해야 하느냐"고 억울해 했다.
특히 주차요원들을 무릎 꿇린 것에 대해 "때릴 수 없어서 무릎 꿇게 했다. 나는 세상을 바로 잡고 싶어서 그렇게 한 것뿐"이라고 대답했다.
▶세계 지도자 시민 150만 명
세계 지도자와 시민 150만 명이 테러 사건을 규탄하는 행진을 펼쳤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시민 150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17명이 희생된 테러 사건을 규탄하는 대규모 행진이 펼쳐졌습니다. 프랑스 전역에서 동시에 개최된 이날 행진에는 총 370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은미 씨 강제출국 "향후 5년간 재입국 금지"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혐의로 기소유예된 재미동포 신은미 씨가 미국으로 강제 출국 조치됐다.
10일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민특수조사대에서 신씨를 조사한 뒤 강제퇴거 명령을 내렸다.
신씨는 이날 오후 7시5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행 항공편으로 남편과 함께 출국했다.
신씨는 향후 5년간 재입국이 금지된다.
▶정동영 탈당 선언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인 정동영 전 의원이 11일 새정치연합을 탈당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오랜 고민 끝에 오늘 새정치연합을 떠나 '국민모임'의 시대적 요청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며 "민주진영과 진보진영의 대표적 인사들이 참여한 '국민모임'이 지향하는 합리적 진보 정치, 평화생태복지국가의 대의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첨가당 과다 만성질환 유발 " 지방간, 2형(성인)당뇨병, 대사장애와 연관"
첨가당 과다섭취가 만성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전해졌다.
최근 의학뉴스 포털 메디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설탕 과다섭취가 지방간, 2형(성인)당뇨병, 대사장애 등 만성 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밝혀졌다.
또한 아이들의 성인 당뇨병과 지방간, 대사장애 발생률이 급증하는 것은 이를 입증하는 확실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대학까지 공부를 가르쳤으니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라"
1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최근 대한민국 사회를 갑질논란에 휩싸이게 한 땅콩회항과 백화점 모녀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이와 관련해 '그것이 알고 싶다'는 가족과 친인척을 배제하고 전문경영인에게 회사를 맡긴 유한양행의 창업주 故 유일한 박사의 행보를 모범으로 제시했다.
과거 유일한 박사는 자신의 주식을 모두 학교에 기증하고 아들에겐 대학까지 공부를 가르쳤으니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라는 유서를 남겼다. 이어 회사에서 아들과 조카를 해고시키고 전문경영인에게 맡기는 등 가족들과 친인척을 철저히 배제했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여승무원 미소에 고개 떨궈
'땅콩 회항'과 관련해 대한항공 측에 대해 폭로한 박창진 사무장이 국토부 조사를 받으러 가는 여승무원의 미소에 고개를 떨궜다.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박창진 사무장은 제작진에게 "그 상황에 대해 본인(여승무원)이 직접 욕설을 듣고 맞기까지 했는데 그런 적이 없다고 했다. 회사 측이 요구하는 대로 진술하면 교수 자리를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폭로했다. 특히 제작진이 보여준 영상에서 여승무원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보자 박창진 사무장은 할 말을 잃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