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로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섰던 배우 송일국이 마지막 공연 소감을 밝혔다.
송일국은 지난 27일 ‘브로드웨이 42번가’ 마지막 공연을 마친 후 “시원섭섭하다. 그동안 브로드웨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대공황기에 브로드웨이의 중심인 42번가를 배경으로 무명의 뮤지컬 배우가 스타로 탄생하는 아메리칸드림을 담은 뮤지컬이다.
송일국의 소속사인 씨제스 컬쳐 측은 “‘브로드웨이 42번가’를 통해 데뷔 19만에 뮤지컬 배우에 도전한 송일국은 엄청난 대사량에도 흐트러짐 없는 안정적인 연기는 물론 극의 중심을 이끌며 활약했다.”면서 “부족한 시간에도 공약 실천 이벤트를 위해 ‘탭댄스’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등 열과 성의를 다해 무대를 더욱 빛나게 했다.”고 밝혔다.
한편, 송일국은 오는 9월 4일 대구를 시작으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지방 공연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