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제’는 정부의 역점사업으로 기업이 신입 근로자를 채용·육성함에 있어 실무교육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해 기업체엔 우수인력 양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훈련을 마친 근로자에게는 평가 후 그 자격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신입 근로자는 일과 학습을 병행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무협은 올해부터 ‘무역분야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 운영을 통해 신입 근로자들에게 무역실무교육(Off-JT, 집합교육)과 기업별 현장훈련(OJT, 직장 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체 교육기간은 1년으로 교육 이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은 인건비 지원, 교육 수당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인호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그동안 중소무역업체들은 신입직원들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제공할 기회가 부족하여 인력양성에 애로사항이 많았다”면서 “무역분야 일학습병행제 참여를 통해 기업들이 무역현장에서 필요한 우수인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대상 기업은 신용등급 B등급 이상이고 상시근로자 수 20인 이상이면서 최고경영자(CEO)의 인력양성 의지가 높은 무역업체다. 신청은 무협 홈페이지(www.kita.net)를 통해 2월 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문의: 02-6000-5365, dualwork@kit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