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해용은 지난 8일 오전 9시 10분께 신림동 신림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폐지를 줍던 81세 할머니를 발로 차 넘어뜨리고 마구 때리던 26세 남자 회사원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이해용은 신고받은 경찰관이 출동할 때까지 A씨를 도망가지 못하게 해 검거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알려졌다.
A씨는 불구속 입건됐으며 할머니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관악경찰서에서 김해용에게 신고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