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이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10일 제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도당 위원장 선거 단독 입후보한 강창일 의원을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도당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수락 연설을 통해 “제주 정치의 역사는 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함께 하고 있다” 며 “4.3의 정치역사를 가진 제주도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풍향계”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대의원대회는 재적대의원 148명 중 9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