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라는 그놈" 바비킴, 음주 기내 난동 소식에…네티즌 '실망+걱정'

2015-01-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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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기내 난동[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가수 바비킴이 술에 취해 기내에서 난동을 부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네티즌들의 실망 섞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바비킴 갑자기 왜 저래?"(123******), "사랑이라는 그놈. 그리고 술이라는 그놈. 바비킴"(yon********), "가뜩이나 항공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사는데 왜 그랬어? 바비킴"(blu***********), "바비킴이 바보킴이 되는 건 순간"(xjk**********), "고래의 꿈을 꾸더니 술 취한 새우가 되었구나"(kjs**********) 등의 실망과 걱정 섞인 반응을 보였다.

YTN은 "지난 7일 오후 4시 49분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안에서 바비킴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다"고 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바비킴은 비행기가 출발한 뒤 5시간 정도 지난 후부터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는 등 난동을 부렸으며, 여자 승무원의 허리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하기도 했다.

항공사 측의 신고로 FBI와 샌프란시스코 공항경찰, 세관이 출동했고 바비킴은 비행기에서 내려 조사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기내 난동과 성추행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은 바비킴은 미국 경찰의 재조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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