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월 4일부터 3월 11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현황 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군포지역이 소재지인 사업체(사업자등록증)는 2만 624개인데, 시는 조사 기간에 각 사업체의 대표자 정보와 조직형태 그리고 연간매출액 및 종사자 규모 등 15개 항목에 대한 면접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2015년 사업체 조사’의 실무를 담당할 조사요원 채용 공고를 최근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새소식)에 고시했으며, 오는 14일과 15일 응모 신청서 접수와 채용 면접을 동시에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인 자 가운데 참여 희망자(군포 거주자, 장애인, 저소득층 우대)는 14일과 15일 양일 간 시청 3층 통계작업실로 찾아가 지원서를 제출한 뒤, 면접에 임하면 된다.
김덕희 기획감사실장은 “군포를 사업장 소재지로 등록한 모든 사업체에 대한 실상을 정확히 파악해, 확실하고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수립․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는 지역경제 기반 확인 및 활성화를 위한 필수 조치이니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