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교육청은 소외계층과 가정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의 건강하고 부족함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장학금 및 문구, 의식주, 체험학습, 의료 등 지역사회 각계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반딧불이 희망응원단은 세종시 관내 돌봄이 필요한 학생(이하 희망이슬이)에게 지역사회와 교육가족이 함께 반딧불이(이하 희망응원단)가 되어 교육, 복지, 문화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창단돼,
100여명의 희망응원단들이 개인・자원봉사자(어깨동무단), 기관・단체(사랑나눔단), 사업・기업체(희망지원단)의 각 파트를 나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운영 첫 해인 2013년에는 다지증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충남대학교병원 측으로부터 무료 수술이 이루어졌고, 이후 세종 중앙신협과 세종시발전협의회 등 지역사회로부터의 장학금도 끊이지 않고 있다. 또, 교복, 김치, 이불 등 의식주 관련 전반을 비롯해 지역 농장에서의 체험학습과 문구점의 문구상품권 등 맞춤식 지원으로 학생들의 실생활에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9일에는 희망 이슬이 70명이 겨울방학을 맞아 마음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 밖 문화체험을 위해 서울 롯데월드도 방문했다.
한편, 반딧불이 희망응원단으로 활동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세종시아람센터(☎044-715-797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