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걱정 없는 겨울철 꿀알바, 뭐가 있을까?

2015-01-09 08:5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은 '겨울철 꿀알바'로 추위 걱정을 할 필요 없는 실내 아르바이트를 꼽았다.

실제 최근 알바몬이 1014명의 알바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아르바이트생 5명 중 1명(19.5%)은 '대기업 사무보조'를 최고의 꿀알바로 꼽았다.

이어진 순위 역시 '책 대여점 알바', '재택 알바', '사무실 알바' 등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아르바이트 외에도 다양한 실내 아르바이트가 존재한다.

외국어 알바의 경우, 구직의 문턱은 높지만 쏠쏠한 급여가 매력적이다. 통상 사무보조 알바가 월 100만원 안팎에서 급여가 결정되는 데 비해, 외국어 아르바이트는 같은 시간을 근무하더라도 급여가 2배 이상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실제로 업무에 바로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간단한 회화 수준을 넘어 공인 외국어 점수를 요구하거나 해외 거주 경험 등을 보는 등 모집 기준이 까다롭다.

교육·학원 업종의 아르바이트는 학사 일정과 관계 없이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아르바이트로 꼽힌다.

입시학원의 경우 오후 늦은 시간에 업무를 시작해 자정 전에 업무가 끝나는 등 상대적으로 근무시간이 짧다. 이에 반해 급여는 시간당 6~7000원 수준에서 형성돼 높은 편이다.

또 대형 어학원 등에서는 자사 강의 프로그램이나 교재를 직원 할인을 통해 보다 싸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아예 쉬는 시간을 이용해 무료 강의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연구소 아르바이트는 대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기관 아르바이트다.

연구소 내 사무보조, 문서수발부터 각종 시험이나 실험, 분석, 검사 업무에 투입되어 보조 업무를 담당하기도 한다. 이 경우 관련 지식이 전제돼야 하기 때문에 관련 학과 전공자를 우선 채용한다. 사소한 실수 하나에도 결과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섬세하고 꼼꼼한 사람과 업무 연속성을 위해 장기 근무자를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