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비하인드] '쇼타임' 화끈한 씨스타, 실제로 만나면 더 화끈하다?

2015-01-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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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의 쇼타임[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매너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씨스타. 하지만 무대 뒤 모습을 볼 수 없는 대중에게 실생활은 궁금함으로 남기 마련이다. 실제로 만나본 씨스타? TV 속 모습보다 훨씬 '더' 화끈했다.

8일 서울 여의도동 CGV 여의도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씨스타의 쇼타임' 제작발표회에는 윤미진PD와 씨스타 멤버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씨스타는 간담회가 진행되는 1시간 동안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평소보다 많은 방송 관계자가 자리를 빛내 씨스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포토타임을 위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효린은 롱점퍼 속 화이트 티셔츠에 핫팬츠를 매치해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몸을 움직일 때마다 드러나는 구릿빛 다리는 연신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게 만들었다. 보라는 기하학 무늬의 스키니 팬츠를, 다솜은 블랙 미니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이었다. 굳이 애교를 부리지 않아도 사랑스러웠고,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할 때면 웃음도 나왔다. '국민 썸녀' 소유는 살짝 배를 드러낸 크롭티셔츠와 와이드 팬츠를 입어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옷보다 눈길을 끄는 건 이들의 포즈였다. 사회자의 요청에 씨스타는 유쾌한 자세를 잡았고, 옷을 펄럭이거나 영화 '패션왕'을 연상케 하는 모습은 취재진의 웃음을 터뜨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화끈한 건 옷차림뿐이 아니다. 이들의 반응은 현장에 있는 취재진과 관계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걸그룹으로 리얼리티에 출연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법도 하지만 소유는 "씨스타는 이미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혹성탈출 분장을 했다. 많이 내려놓기보다 평상시 모습을 보여줬다"고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솜은 "강원도 횡성에 쇠고기를 먹으러 가고 싶다고 했는데 1회부터 횡성에 갔다. 횡성에 다녀오는 게 1순위 희망사항이었는데 이뤄져서 행복하다"고 활짝 웃었다.

20대 워너비 스타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씨스타. 다솜은 "운동을 즐기고 실생활에서도 보이는 긍정적 마인드를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 활기 넘치는 건강한 라이프를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보라는 "이게 우리의 평상시 모습인데 작가님이 보기에는 솔직하고 꾸밈 없었나 보다. 20대 여자의 전형적인 모습이 사랑 받는 가장 큰 이유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씨스타의 쇼타임', 꺗!"이라는 인사와 함께 구호를 외치는 모습은 씨스타의 매력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모습이 아니었을까. 발랄함과 섹시함이 씨스타의 가장 큰 무기니 말이다.

한편, MBC에브리원 '씨스타의 쇼타임'은 무대를 장악하는 섹시미와 카리스마가 아닌,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화끈한 씨스타를 그린다. 8일 오후 6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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