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초대 사장에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

2015-01-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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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덕 대한주택보증 신임 사장.[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오는 7월 주택도시보증공사로 탈바꿈하는 대한주택보증 신임 사장에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이 선임됐다.

대한주택보증은 8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장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고려대 사회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대경제연구원을 거쳐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해왔다.

대한주택보증은 오는 7월부터 100조원 주택도시기금(현 국민주택기금)을 전담 운용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전환될 예정이서 김 사장은 초대 사장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김 사장은 국토교통부의 최종 임명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번 주 중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해 11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차기 사장 공모 지원서를 접수했으며, 국토부는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김 사장을 비롯한 3명의 지원자를 사장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1월부터 대한주택보증을 이끌어 온 김선규 사장은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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