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역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프로젝트 별 전담팀 편성과 새로운 협업 시스템을 운영

2015-01-0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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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부서의 전문성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핵심 사업의 추진력과 효율성을 높이겠다"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춘천시는 업무 집중도를 높여 역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프로젝트 별 전담팀 편성과 새로운 협업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시청사 신축 △철도하부공간 경관조성 △캠프페이지 개발 △삼각관광벨트 사업 △글램핑장 조성 △강북 노인복지관 신축 △(서면) 토이스튜디오 조성 △의암호 스카이워크 설치 △수돗물 취수원 변경 △ 춘천호, 의암호 정비사업 등 10건이다.

이번 프로젝트팀은 업무소관을 떠나 부서 간 협업 형태로 운영되며 사업별로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팀을 만들어 주무 국장이 권한과 책임을 갖고 해당 업무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시청사 신축 팀의 경우 예산부서는 사업비 확보, 회계과는 임시청사 운영, 도로과는 주변 도로 확장, 도시계획과는 도시관리계획변경 등 행정 절차를 각각 맡게 된다. 각 사업팀은 매주 팀별 합동회의를 갖고 진행상황을 점검하여 미진한 사안은 협의를 통해 해결한다.

사업별 팀 구성(괄호 안은 주무부서)은 △행정국장=시청사 신축(공영개발사업소), 철도하부공간 경관 조성(경관과) △건설국장=캠프페이지 개발(공영개발사업소) △경제관광국장=삼각관광벨트(관광개발과), 글램핑장(관광개발과) △복지환경국장=(가칭)강북노인복지관 신축(경로장애인과), 토이스튜디오(전략산업과) △민원소통담당관=스카이워크(관광개발과) △상하수도사업본부장=수돗물 취수원 변경(수도과) △농업기술센터소장=춘천호, 의암호 정비사업(축산과)등 이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각각 사업의 업무 범위와 부담이 크기 때문에 개별 부서가 맡아 추진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며 “해당 부서의 전문성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핵심 사업의 추진력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프로젝트팀 운영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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