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중국 드라마 ‘남인방’ 촬영 중 대역 없는 액션 연기 ‘투혼’

2015-01-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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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블유엠컴퍼니]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박해진이 중국에서 투혼을 발휘 중이다.

8일 박해진 소속사 측에 따르면 올해 방영 예정인 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박해진은 모든 액션신을 대역 없이 소화하고 있다.

현재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폐건물 6층 옥상으로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아찔한 장소. 밧줄에 몸을 묶은 채 가까스로 매달려있는 박해진의 모습은 한눈에 보기에도 위험천만한 상황이다. 자칫 방심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드라마 속 리얼리티를 위해 모든 장면을 직접 연기하고 있다고 전해져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해진은 달리는 차에 뛰어드는 고난도의 액션까지 직접 소화, 촬영 중 뒤로 넘어지는 부상을 두 번이나 입어 촬영 현장이 심각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생각보다 큰 부상에 견인기를 끼지 않고는 고통을 참을 수 없는 상황까지 다다랐지만 부상 후에도 촬영을 강행해 그의 막을 수 없는 열정에 스태프들까지 혀를 내둘렀다고.

특히, 박해진은 전작 OCN ‘나쁜 녀석들’을 통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해 감각적이고 자연스러운 액션 열연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에 ‘남인방-친구’에서 선보일 더욱 업그레이드 된 박해진표 액션 연기에도 많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해진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남인방-친구’는 3년 전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남인방’의 두 번째 시리즈로 30대 초반 남자들의 우정과 야망,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담은 드라마다. 박해진은 천사같이 착한 남자 해붕 역을 맡았으며 진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해진의 대역 없는 완벽 액션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는 2015년 중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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