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모델 이지연 가족들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지연의 부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범행을 모의했다고 하는데, 큰 부자는 아니어도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다. 매달 부족하지 않게 생활비도 보내줬다"고 말했다.
앞서 이지연의 협박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지연이 생활고로 이병헌을 유혹했고 거액의 돈을 받으려 협박했다며 '꽃뱀설'이 돌았었다. 하지만 이지연 가족들의 주장을 보면, 돈 때문에 이병헌에게 접근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다.
특히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이병헌 이지연이 주고받았다는 야릇한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해 충격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