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치' 조재현 덫에 걸린 김래원, 진통제 획득 무산 시한부 어떻게 견딜까?

2015-01-0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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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펀치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펀치' 윤지숙 총장이 이태준과 손잡고 신하경을 배신했다.

1월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7회(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에서 박정환(김래원 분)은 뇌종양 진통제를 빌미로 이태준(조재현 분)에게 협박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박정환의 뇌종양 수술이 실패해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것을 눈치 챈 이태준은 “우리 행님 차가운 물에서 숨도 못 쉬고 죽었다 정환이 뜨신 방에서 죽으면 안 되지 세상 공평해야지”라며 진통제를 미끼로 박정환을 자신의 복수극에 제물로 삼았다.

이태준은 박정환에게 자신과 불법 커넥션으로 연결된 김상민(정동환 분)이 호송도중에 접속해 입을 다물도록 압박하게 만들고, 신하경(김아중 분)이 이를 목격하게 만들어 궁지에 빠뜨리겠다는 것이다.

박정환은 진통제를 얻기 위해 이태준의 지시를 따랐지만 이태준은 "수영도 못하는 우리 형님 물에서 돌아가셨다. 정환이 너 때문에!"라며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박정환의 진통제를 모두 부숴버렸다.

결국 박정환은 형법상 매수 혐의로 신하경에게 긴급체포 됐다. 박정환은 이 모든 함정을 꾸민 이태준에게 "지옥에는 먼저 가겠다. 그러나 그 전에 총장님과 법정에는 같이 가겠다"고 으르렁댔지만, 이태준은 윤지숙(최명길 분) 병역비리 카드를 쥐었단 걸 암시하며 악랄한 미소를 보였다.

박정환은 신하경이 “당신을 이태준 김상민과 함께 법정에 세울 거야. 이건 나 혼자의 생각이 아니라 윤지숙 총장의 뜻이기도 해”라고 박정환의 진술을 요구하고 박정환은 “윤지숙 총장이 하경이 네가 생각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며 진술을 했다.

그러나 윤지숙(최명길 분)총장은 자신의 병역비리 카드를 쥐고 있는 이태준과 결국은 손을 잡고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박정환 수사과장이 김상민회장을 만난 건 박정환이 개인적 일탈입니다”라고 말한 뒤 신하경에게 박정환의 독단 범죄로 수사를 종결시키라며 신하경에게 배신의 카드를 내민다.

이에 놀란 신하경은 “총장님이 이태준의 연결고리를 밝히라는 시한이 내일까지입니다. 수사 계속하겠습니다”라며 맞섰다. 윤지숙은 정국현(김응수 분)차장검사에게 수사 “박정환 수사과장의 단독 범행으로 종결시키고 신하경 검사의 수사권 박탈시키세요”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정국현 차장검사는 “장관님, 저는 검사입니다. 그래서 총장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법의 명령을 따르겠습니다.”라며 신하경에게 계속 수사하도록 지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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