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녀 살해 용의자, 아파트 시가 10억 이상…생활고 범행 동기?

2015-01-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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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서초동 세모녀 살해 용의자가 고급 아파트에 살았다는 것에 무게가 실리면서 범행 동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아내와 두 딸을 목 졸라 살해하고 도주한 용의자 강모 씨(48)가 6일 경북 문경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강 씨는 이날 오전 6시 28분께 충북 청주에서 휴대전화로 “아내와 딸을 죽였고 나도 죽겠다”고 119에 신고한 후, 승용차를 타고 경북 상주를 지나 문경까지 이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고를 비관해 살해했을 것으로 추정됐고 있다.

그러나 TV조선에 따르면 강 씨의 소유 아파트 급매가가 10억원을 호가하고 자녀들의 유학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알려져 자세한 배경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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