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가장 가고 싶은 나라 1위는 일본... 엔저의 유혹?

[사진=에아차이나 홈페이지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해외여행을 즐기는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들이 가장 가고 싶은 나라는 어디일까?

미국 최대 여행정보업체 ‘트래블주(Travelzoo)'가 실시한 ‘2015년에 방문하고 싶은 국가’ 조사에서 중국 대륙의 약 40%가 일본을 선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중국 요우커들이 일본을 선택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은 2년 연속으로 중국인이 가장 가고 싶은 나라가 됐다.

이번 조사에서 일본에 가고 싶다고 답한 사람은 10포인트 증가했으며 그 이유로 엔저 때문에 유리한 환율을 적용을 들었다. 또 일본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고 싶어하는 중국인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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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2위는 대만(56%), 홍콩(49%)이 차지했다. 또 중국인은 연간 6.4회의 여행을 계획하고 여행관련 비용으로 858달러(약 1000만원)를 지출한다고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