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6일 원직장 복귀 우수기업으로 제일공업사 등 4개 사업장을 선정하고, 노동부장관상 등 표창을 시상했다.
선정된 제일공업사, 대화목재, 신효, 세한이엔씨는 최근 2년간 산업재해로 장해를 입은 소속 근로자를 원직장에 복귀시켜 고용을 유지시켰다. 이와 함께 원활한 직무수행을 위해 직무전환과 작업환경 개선 등 산재근로자의 원직장 복귀를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재갑 공단 이사장은 "산재보험의 궁극적 목적은 산재근로자가 요양종결 후 원직장으로 복귀하여 다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원직장복귀가 자연스러운 사회적 풍토를 만들어 산재근로자가 소중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산재근로자 원직장 복귀 우수기업 포상 제도’를 도입하는 등 원직장 복귀에 대한 사업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