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BC카드는 국내 신용카드 업계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UNGC’란 UN이 지난 2000년에 발족한 산하 전문기구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CSR) 이행을 통해 세계화로 인해 발생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창설됐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BC카드 사옥에서 서준희 BC카드 사장과 임홍재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UNGC 에 가입하고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서 사장은 이날 “UNGC 가입을 계기로 ‘아시아 결제서비스 1위’를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인권보호 · 노동존중 · 환경보호 · 반(反)부패와 관련한 10대 원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