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춘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15 을미년 신년인사회가 5일 오전 춘천 베어스타운 호텔에서 열렸다.
도단위 기관 단체장과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신년 인사회는 을미년 새해를 맞아 지역 경제 발전을 기원하고 신년 교례와 강원 발전을 위한 의견 교환과 상호 화합을 다짐하기 위한 행사로 추진되었다.
특히 강원도의 35년 숙원사업인 춘천~속초간 철도, 여주~원주간 철도가 올 3월경에 결정이 된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 동계올림픽과 관련하여 '2018올림픽 이후까지 생각하는 관광문화올림픽이 되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강원도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또 올림픽은 세계적인 큰 행사로 성공을 위해서는 강원도민 전체가 달려 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18개 시·군,출향도민,해외에 계신 도민까지 모두 동참하여 마음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어서 올해 도정의 큰 방향은 경제라고 선포하였다. 현재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고 강원도는 인구 155만에 불과하지만 도민 모두가 단단하게 단합하고 잘 조직화 된다면 대한민국의 어려움을 앞장서서 해쳐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하며 도민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민병희 강원교육감은 “후회보다 꿈이 많으면 젊어진다”며 “새해의 희망을 한해 동안 간직하여 젊어지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는 새해 덕담을 전했다.
최동용 춘천 시장은 "지난해는 레고랜드 기공식, 20년간 미뤄왔던 시청사 부지 선정, 향토기업 육성 등을 하였다"며 "올해에도 향토기업 육성과 기업유치 기업상권의 활성화 라는 3가지 목표를 지향하며 '한 방울의 물이 바위를 뚫는다'는 '점적천석(點滴穿石)´이라는 말처럼 시민과 함께 춘천시의 도약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