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매섭게 몰아치는 한파 속에서도 서천군 화양면 면민들의 마음만은 온기로 후끈후끈하다.
서천군 화양사랑후원회(회장 조호연)에서는 지난 2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가졌다.
조호연 화양사랑후원회장은 “지역주민 100여명이 매월 뜻을 모아 모은 후원금이 이렇게 좋은 일에 쓰일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화양사랑후원회가 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인덕 화양면장은 “계속되는 나눔의 손길로 면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면민 화합 행복 화양’ 실천을 위해 주민 모두가 한 마음이 돼주길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화양면에서는 화양사랑후원회 외에도 지난 12월 화양면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에서 라면 65박스, 완포리 주민 임채영 씨가 쌀10kg 31포를 기탁하는 등 지역 내에서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