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스마트폰 수화상담서비스 시작

2015-01-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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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기존 전국 6개 지점을 방문하거나 가정에서 전용 영상전화기를 보유한 장애인만 가능했던 수화상담서비스를 올해부터는 스마트폰 및 PC에도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카드 직원이 PC를 통해 수화로 상담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신한카드가 청각장애인 고객 대상의 수화상담 서비스를 확대한다.

신한카드는 기존 전국 6개 지점을 방문하거나 가정에서 전용 영상전화기를 보유한 장애인만 가능했던 수화상담서비스를 올해부터는 스마트폰 및 PC에도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약 3000여명에 달하는 신한카드 청각장애인 고객들은 공간적 제약 없이 어디에서나 용이하게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으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한 스마트 매니저’ 앱(어플리케이션)를 설치하면 되고 PC 상담의 경우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회원 로그인을 한 이후에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수화상담고객들은 결제대금이나 한도 등 주요 상담내용을 실시간 대화창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의 수화상담서비스는 지난 2011년 5월 처음 도입한 이래, 2012년 1,700건, 2013년 6,000여건에 달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그동안 금융소외계층의 편의증진을 위해 고연령 어르신 고객 대상 숙련된 별도의 전담팀을 운영해 왔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에 더해 베트남어 상담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다문화 가정 확대에 따른 금융 서비스 인프라 제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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