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국 재무부는 4일 뉴질랜드가 중국 주도로 2015년 말에 설립할 예정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AIIB 참가국은 중국을 포함해 총 24개국으로 늘었다. AIIB는 동남아지역 국가와 중앙아시아의 신흥국을 중심으로 설립했으나 서방국가의 참가는 뉴질랜드가 처음이다.
한편 미국과 일본은 중국이 주도하는 AIIB를 경계하고 있으며 미국에 가까운 주요국 중에서는 호주 각료가 참가 의향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의 동향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