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홍콩-마카오 점포 돌연 폐쇄 '당국 조사중'

2015-01-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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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홍콩매장이 갑자기 폐쇄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SCMP 홈페이지)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홍콩 일간지 애플데일리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에 따르면 2일 홍콩에 있는 미샤(Missha) 전 점포가 아무런 예고없이 일제히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샤는 2004년 홍콩에 진출했으며 미샤 홍콩법인에 따르면 미샤는 홍콩에 20개 점포, 마카오에 1개 점포를 전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홍콩과 마카오의 미샤 매장에서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최대 35% 세일을 진행했으나 그 후 공식 웹사이트, 페이스북등은 모두 멈춘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마카오신문은 4일 이 문제와 관련해 마카오 노동당국은 마카오점 종업원 4명이 점포가 폐쇄됐다는 통보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노동당국 발표에 따르면 미샤 측이 종업원들에게 점포 폐쇄와 해고에 따른 배상 조건 등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현재 관련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으며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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