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는 2일 오전 9시 공사 육부촌 대회의장에서 제2대 김대유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 신임사장은 취임사에서 상하 간, 동료 간, 노사 간에 서로 믿고 화합하는 신뢰와 상생경영을 강조했다.
이어 올해 주요 사업목표로는 수익확대로 부채비율을 낮추어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2015년 경북도 외국인관광객 200만 명 유치를 위해 노력하며, 경북도의 관광마케팅사업 위·수탁을 확대하고 품격 높은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객수용태세 확립으로 경북관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등 창조적 발상과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역동적인 경상북도관광공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객감동 실현과 직원 윤리의식을 고취해 청렴도평가 우수기관으로 거듭 나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취임한 김대유 사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대구상고와 계명대학교(경영학)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77년 대구은행에 입행한 이래 홍보실장, 일선 영업점 지점장, 마케팅통할부 부장, 공공금융부 부장 등을 거쳐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사회공헌부 부행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