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마지막회, 무슨 내용 그려졌나

'청담동 스캔들' 마지막회[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청담동 스캔들'이 종영했다.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이 행복을 찾는 은현수(최정윤)의 모습을 그리며 2일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수는 제자리를 찾고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사내 본부장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았고, 진짜 엄마 최세란(유지인)의 딸로서 웃음 지었다.

강복희 회장(김혜선)은 감옥에서 수감 생활을 했다. 아들 복수호(강성민)가 그에게 면회를 가자 강복희는 멍든 눈으로 "같은 방 천한 것들이랑 싸웠다"며 투덜거리면서도 "옛날 다정하고 따뜻했던 엄마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아들의 말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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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를 데려다 키운 우순정의 최후는 실명이었다. 그는 여전히 현수를 사랑했지만 더 이상 현수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됐다. '청담동 스캔들'이 권선징악의 결말을 택한 것.

오는 5일부터는 '청담동 스캔들' 후속으로 윤손하, 서도영 주연의 '황홀한 이웃'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