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첼시-토트넘 총 8골 혈전..토트넘 승점 3점 확보 리그 5위

[프리미어리그]첼시-토트넘 총 8골 혈전..첼시 3-5 충격패에 맨시티와 공동 1위[사진=프리미어리그 첼시-토트넘 홈페이지]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첼시-토트넘 경기에서 총 8골이 터지는 골잔치가 이어졌다. 결국 첼시는 토트넘에 3-5 충격패를 당했다.

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첼시는 토트넘과의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3-5로 패했다.

첼시는 이날 패배로 14승 4무 2패를 기록해 맨시티와 공동 1위가 됐다. 토트넘은 승점 3점을 더해 프리미어리그 7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선제골은 원정팀 첼시가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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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8분 아자르가 날린 슛이 왼쪽 골대를 맞고 볼은 페널티박스 쪽으로 흘러나왔다. 오스카가 볼을 문전 앞으로 흘렸고 코스타의 발에 걸리면서 골망을 갈랐다.

전반 30분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동점골을 터트렸고 이어 전반 44분 로즈가 역전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기세를 몰아 전반 47분 타운센드가 추가골에 성공해 전반을 2골차로 끝냈다.

토트넘은 후반 7분 케인이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4번째 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후반 15분 아자르가 2번째 득점에 성공,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33분 샤들리가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날린 슛이 들어가면서 4번째 골을 완성했다.

첼시는 후반 43분 테리가 추가골을 터트렸지만 승패는 이미 기울어진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