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 수상자 황대식과 이준규 대원은 5년 이상 의용소방대원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여 타의 모범이 되었으며, 특히 12월 9일 11:16경 효성동 영세공장 밀집지역인 보람농장에서 공장 11개소 전소된 큰 화재가 발생했을 때 생계활동도 중단하고 화재현장으로 즉시 달려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유도하고 소방대원의 진압활동을 보조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화재피해 저감 및 시민 안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2014년 재난현장 유공자로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계양소방서장은“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된 효성동 보람농장은 좁은 도로와 소규모 가내공장들이 밀집해 있어 초기진화 실패 시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었던 화재를 수상자 2명이 살신성인의 자세로 활동을 펼친 덕분에 막을 수 있었다”고 밝히며,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