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지난 달 17일부터 21일까지 민간 전문가 등 15명이 참여해 지자체 자연재난 대응역량 66개 지표에 대한 현장평가로 진행됐으며 이는 국민안전처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한 전국단위 평가이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충주시가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자연재난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 신속한 재난 상황관리, 여름철 폭염대책 추진, 재난 예‧경보 체계 구축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여름철 ‘간부공무원 현장책임제’ 운영 등 인명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자연재난으로부터 6년 연속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하게 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충북도는 지난 3월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추진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평가에서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새롭게 출범한 국민안전처에서 처음 실시한 재난관리 평가에서 충북도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24시간 연중무휴로 재난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