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대한주택보증은 고졸 출신 경력단절 여성 3명을 시간선택제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정부가 추진 중인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고졸 채용 인원 13명 중 4분의 1 규모다.
이들 직원은 하루 4시간씩 주당 20시간 일하는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오는 3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대한주택보증은 직원들의 육아와 가사 부담을 고려해 근무지는 거주지 인근으로 배치했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경력단절 여성은 경력자로서 업무 적응이 빠르고 업무처리 능력도 뛰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과 고졸자 등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사회 형평 채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