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영산대 부동산연구소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의 차이가 가장 컸던 지난 2011년 이후 수도권(87.1%)과 지방(91.2%)의 흡수율 지표가 역전돼 지방의 분양아파트 흡수율이 높아졌다.
현재 부산 분양아파트의 흡수율은 92.9%, 울산과 경남은 각각 96.4%, 92.3%로 전국 분양아파트 흡수율 89.7%나 지방 분양아파트 흡수율 평균인 91.4%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는 70%대였지만, 올해는 90%를 상회했다. 이는 단기간에 아파트 분양은 많았지만, 미분양아파트 또한 급격히 줄어든 데 따른 현상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