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진광 세종시향우연합회장은. 29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의 소관업무 일체를 세종시로 이관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고진광 세종시향우회 연합회장은 12월 29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를 명품 자족도시로 만들려면 행복도시건설청의 제반업무 일체를 세종시로 이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행복청의 기능을 축소하고 행복도시 건설을 지원하는 업무를 세종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회장은 “중앙행정기관이 지난 26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함에 따라 그동안 집중하지 못했던 신도시 주변지역 정주여건 부분에 대해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 며 “이 대로 행복도시 건설이 추진될 경우 신도시 주변지역 정주여건이 제대로 조성될 수 있을지 냉철히 판단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회장은 이어 “현재 세종시의 인구는 15만여 명 넘는 도시로 성장 했으나 행복도시 주변은 부족한 녹지공간,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10년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도시계획이 건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세종시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중요한 시점에 이르렀다며 행복도시 소관 업무를 세종시로 이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회장은 끝으로 "앞으로 세종시향우회는 몰론 세종시 시민단체와 연대해 행복도시 소관 업무 이관에 따른 정책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