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연세바른병원은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 다니엘복지원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먹고 마시는 송년회 대신 이웃과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자는 병원 임직원의 건의로 마련됐다.
의사와 간호사, 운동치료사 등 50여명으로 꾸려진 이번 봉사단은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골밀도와 혈압, 혈액검사 등의 기본 검진과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을 가졌다. 또 복지원 환경을 정리하고, 가전 제품을 전달했다.
하동원 연세바른병원장은 “구성원이 가진 재능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참여자 모두가 행복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사회 약자들을 보살피고 이들의 건강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