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이웃돕기 동참 손길 이어져

2014-12-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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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정경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사무국장, 홍정호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 팀장, 김종환 인천지역본부장, 전재권 명진실업 대표이사, 안필승 명진실업 부사장, 권태욱 명진실업 소장 [사진=중기중앙회]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중소기업계가 이웃돕기에 동참하고 있다.

29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주방용품 전문 제작업체인 명진실업이 본사가 있는 인천 남동공단에서 자사 생산제품인 식기건조대 1000만원 상당을 재단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재권 명진실업 대표이사는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서 나눔을 실천하지 못 하는 중소기업들이 많다. 오랫동안 생각해 온 오늘과 같은 나눔을 중기사랑나눔재단을 통해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어서 보람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같은날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양성과정인 SB-CEO스쿨은 최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내 무의탁 독거노인들을 찾아 13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또 중기사랑나눔재단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진행해 온 (주)우신피그먼트는 연말을 맞아 2700만원을 재단 측에 전달했다.

정경은 중기사랑나눔재단 사무국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중소기업계의 나눔은 앞으로 더욱 확산돼야 한다. 중소기업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중기사랑나눔재단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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