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사랑의 쌀’ 나눔. 연말연시 훈훈!“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가 29일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쌀 1톤을 인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한창원)에 기부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쌀 기증식은 한창원 회장과 이승후 부총장, 최덕주 호텔외식조리과 학과장을 비롯해 학과교수 및 재학생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재능대, ‘ 사회복지협의회에 사랑의쌀 1톤 기부[사진제공=인천재능대]

인천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와 한식명품조리과는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광화문에서 열린 ‘제2회 한식의 날 대축제’에서 '한식! 한문화의 중심에 서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작품전을 열고 축하 화환 대신 쌀을 후원받았다.

학생들은 총 50포대(1톤)의 쌀을 모았으며 추운 겨울 고생하시는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인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최덕주 학과장은 “지난해부터 작품전을 통해 쌀을 후원받고 있다”며 “좋은 곳에 쓰이니 만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학생들 문화로 자리 잡아 매해 훈훈한 연말연시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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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원 회장은 “쌀을 정성스럽게 담아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며 “소중한 쌀을 기증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재학생으로 이뤄진 재능키움봉사단을 창단해 매년 연말연시 저소득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내 홀몸노인 장수사진촬영, 연탄나눔행사, 이불, 김치, 난방유 등 월동용품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인천지역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과 함께 하는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