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마다 부는 성형 열풍…방학 없는 직장인은 어쩌죠?

2014-12-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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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압구정 프렌즈클리닉 의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초등학생부터 중, 고등학생, 대학생까지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방학을 기다린다. 취미 활동이나 여행 등 방학을 활용하는 방법은 각양각색이지만 요즘 대학생에게 방학은 취업 혹은 다음 학기를 위한 준비 기간으로 활용되어지는 경우가 많다.

재밌는 것은 이 준비라는 것에 자격증 취득이나 아르바이트뿐만 아니라 외모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한 성형 수술까지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특히 외모가 취업을 위한 경쟁력 중에 하나로 평가받는 요즈음 회복기간이 수반되기 성형 수술을 위해 방학을 활용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

반대로 여유 시간 활용이 여의치 않다거나 성형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경우 주사 시술이나 녹는 실을 이용한 성형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하는데, 특히 필러나 보톡스와 같은 방법은 성형보다 가격 부담이 적다는 장점 때문에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압구정 프렌즈클리닉 의원 신원준 원장은 “필러 성형이란 인체에 해가 없거나 피부와 비슷한 물질을 이용하여 팔자주름과 같이 피부가 꺼져 있는 부위를 채워주는 시술로 깊은 주름을 개선하는 것에도 효과가 좋다. 그뿐만 아니라 콧대나 코끝을 세워주는 코 성형에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사를 이용한 시술이기 때문에 시술 시간이 짧고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치 않아 시술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시술 직후 곧바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기도 했다.

신원준 원장은 “콤플렉스를 개선하거나 면접을 앞둔 취업 준비생들의 외모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학이면 필러 성형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는 편”이라며 “특히 필러의 경우 절개 없이 주사를 이용해 필러를 주입하여 낮은 콧대를 높여주고 무턱을 교정하거나 깊은 주름을 개선하는 시술로, 일반적인 수술적 방법과 비교해 즉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은 물론 시술 즉시 효과를 확인할 수가 있으며 혹시 시술이 잘못돼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약물을 사용해 녹일 수 있어 부담스럽지 않다”고 설명했다.

필러 성형은 시술이 간단하지만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제품의 종류나 시술 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 반드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거친 뒤 시술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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