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점검은 매년 학교공사에서 1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건설업 평균보다 재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전국의 학교시설공사현장 800여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점검은 최근 이동식크레인에 불법으로 설치한 작업대가 파손되 근로자 2명이 사망한 사고와 유사한 사례가 있는 지 확인하고, 높은 층고의 콘크리트 타설 등 위험이 높은 공종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안경덕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계기로 학교시설공사에서 발주자가 참여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이 선도적으로 구축되도록 적극 지도·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