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최근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각종 도면 및 내부 문서가 해킹 당해 인터넷에 공개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국가 기반을 흔들 심각한 위협으로 이제 IT 보안은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및 기업의 생존뿐 아니라 국가 안보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이 같은 상황에서 물리적, 뛰어난 확장성을 통해 가상,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환경에 걸쳐 존재하는 대용량의 정보를 보호하는 '보메트릭 데이터 시큐리티'(Vormetric Data Security) 플랫폼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보메트릭의 보안 솔루션은 컬럼 단위가 아닌 파일 단위로 암호화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암호화 솔루션은 컬럼 단위로 암호화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존의 컬럼 기반 암호화로는 빅데이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로그파일, SNS, 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를 보호할 수 없다.
이에 반해 보메트릭의 보안 솔루션은 파일 및 운영체제(OS) 단위 암호화를 강점으로 오라클, SQL 서버, DB2와 같은 여러 종류의 데이터베이스는 물론 로그파일, 이미지, 영상, 음향 등의 비정형 데이터까지도 암호화할 수 있다.
특히 보메트릭 데이터 시큐리티 제품군은 대량의 데이터 암호화 구축 후에도 시스템 성능 오버헤드가 낮으며, 별도의 커스터마이징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고객 만족도가 높다.
또한 보메트릭의 보안 솔루션은 비용 효과적이라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보메트릭의 보안 솔루션은 구축이 쉽고 빠르다는 점에서 데이터 보안을 구축하는데 소모되는 총 비용을 감소시킨다.
반면 보메트릭은 기존 시스템이나 애플리케이션을 변경하지 않고도 2~3주 안에 데이터 보호 기술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필요한 노력과 시간,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문형 한국보메트릭 지사장은 "오직 보메트릭만이 파일 및 애플리케이션 계층의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접근 제어가 결합된 암호화를 제공하고 있다"며 "더 많은 국내 기업들이 최고의 구축 효율성과 낮은 TCO를 유지하면서 민감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